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도서관 운영 활성화와 독서 지원 서비스 강화로 구의 도서관 운영 목표인 ‘지속 가능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구는 2022년보다 1개소가 늘어난 총 17개소의 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다양한 사업 발굴과 시설 개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공공 도서관 4곳, 어린이 영어도서관 2곳, 작은 도서관 9곳 등 15개 구립도서관과 스마트 도서관 2개소다.
그 결과 마포구 구립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대출하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지식을 습득하고 문화를 체험하며 소통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마포구립도서관 중 하나인 마포중앙도서관을 살펴보면 2023년 대비 2024년에 이용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평균 방문자는 1376명 증가해 3979명을 기록, 일평균 도서 대출은 188권 늘어난 1779권, 회원 수는 13446명 증가하는 등 도서관 이용이 더욱 활발해졌다.
도서관 간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는 매년 평균 37424건이 증가하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구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9개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지역 내 작은 도서관에는 총 14만 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 788개의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24699명의 주민이 독서와 문화예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도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합정역과 상암동에 2개소가 운영 중이며 마포구립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누구나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약 17498명에게 25593권의 책을 대출, 스마트도서관을 새로운 독서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했다. 2024년 12월 말까지 2곳을 추가 설치해 총 4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구는 도서관장들과 ‘구립도서관 분기별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 도서관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외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두 차례의 ‘더북데이’ 책 축제와 기증받은 도서를 판매하는 ‘알뜰 북마켓’을 개최했다. 행사 기간에는 11474권의 책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판매 수익금 약 2033만 원은 마포복지재단에 기부해 독서 문화를 통한 나눔의 가치도 실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도서관을 주민들이 지식을 쌓고, 문화적 가치를 나누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모든 구민이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조성, 마포구가 진정한 배움과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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