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정성 가득한 ‘사랑의 김장 김치’로 나눔 실천

이동환 시장 참여 직접 김치 담가
배추 3000포기로 담근 김장 김치 804박스 나눔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7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고양특례시연합회주관으로‘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27일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행사에 참여해 김치를 담그고 있다. 고양특례시 제공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27일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행사에 참여해 김치를 담그고 있다. 고양특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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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행사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고양특례시연합회, 고양시 새마을부녀회 등 회원 100여명, 농협고양유통센터, 농협 고양시지부, 각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연합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참여해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배추 3000여 포기로 직접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번에 담근 사랑의 김장 김치 804박스 중 604박스는 고양시 종합사회복지관 11개소에 전달하고, 200박스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김장은 예로부터 온 마을이 함께 품앗이하는 협동과 나눔의 전통을 가진 우리 민족 고유의 풍습”이라며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 나눔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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