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총재 "경제성장 불확실성 높아…내년 전망치도 달라질 수 있어"[일문일답]

11월 금통위 기자간담회
트럼프발 불확실성·수출 둔화세 유의
이창용 "환율 변동성 대응 수단 많아…수준보다 속도 조절해야"
3개월 내 추가인하 가능성, 3대3으로 갈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미국 신정부가 들어서면서 어떤 정책을, 어떤 순서로 할 것인지에 따라 불확실성이 커지겠다"며 "내년 2월 전망에서도 전망치가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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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가와 가계부채 상황에 대해서는 금융통화위원들 간에 상대적으로 이견이 크지 않았지만 성장, 외환시장 안정 간의 상충관계는 많은 고민과 논의가 있었다"며 "금통위는 경기 하방 압력에 대응해 금리를 추가 인하하고 환율 변동 시에는 정부와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환율이 높은 수준을 오르내리고 있는데 대해서는 "변동성 관리를 위한 외환보유고가 충분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여력이 많다"며 "국민연금과의 스와프 액수를 확대하고 기간을 재연장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환율 수준을 위기라고 하기엔 구조가 많이 변했다"며 "더이상 외채를 많이 가진 나라도 아니고 내국인의 해외 투자도 많이 늘어 환율 수준보다는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통위원들의 향후 3개월 이내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포워드 가이던스는 3대3으로 갈렸다. 이 총재는 "3명은 우리 경제의 중립금리 수준 고려할 때 추가 금리인하 여력을 고려해 금리인하 속도를 점진적으로 조절해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며 "나머지 3명은 대내외 경제 여건뿐만 아니라 경제전망의 불확실성 큰 만큼, 향후 전망 변화에 따라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창용 총재와의 일문일답.

- 금통위원들의 향후 3개월 이내 금리 전망 포워드 가이던스는.

▲저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3명은 3개월 내에도 기준금리를 3%로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고, 나머지 3명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했다. 3명은 우리 경제의 중립금리 수준 고려할 때 추가 금리인하 여력을 고려해 금리인하 속도를 점진적으로 조절해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나머지 3명은 대내외 경제 여건뿐만 아니라 경제전망의 불확실성 큰 만큼, 향후 전망 변화에 따라 인하할 가능성 열어두기로 했다. 이 모든 것은 경제 상황에 대한 조건부임을 강조한다.

- 지난 10월 금통위와 어떤 상황 변화가 있었나.

▲10월 이후 두 가지의 큰 변화가 있었다. 하나는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다. 미국 공화당이 대통령은 물론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레드스윕 등에서 예상을 넘어간 측면이 있었다. 대선 결과로 전 세계적으로도 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두 번째는 3분기에 예상보다 물량 기준으로 수출 증가세가 크게 낮아진 원인이 일시적인지, 구조적인지 검토해 보니 경쟁국의 수출 경쟁이 심화되는 등 구조적인 요인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재화수출과 성장률 모두 하향 조정했다. 이번 금리 결정에서는 이 두 가지 변화를 반영했다.수출에 관한 불확실성과 성장 전망 조정은 새로운 정보이고 굉장히 큰 변화라 생각한다.


- 내년 경제성장률을 1.9%, 내후년은 1.8%로 예상했다. 잠재성장률(2%)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잠재성장률 자체가 낮아진 건가.

▲이번에 예상한 내년 1.9% 성장률도 불확실성이 높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예측한 숫자다. 앞으로 미국 신정부가 들어서면서 어떤 정책을 어떤 순서로 할 것인가에 따라 불확실성이 커지겠다. 따라서 내년 2월 전망에서 숫자가 변화할 가능성 크다. 2025년 전망치도 1.8%로 했지만 숫자에 대한 변동성은 크겠다. 2026년도 성장 전망치까지는 무게를 크게 두지 않았으면 한다. 잠재성장률을 2%로 보면 2025년 성장률은 잠재성장률보다 낮은 수치라고 볼 수 있다. 잠재성장률의 새로운 추정에 관해서는 연말에 나올 때 볼 수 있겠다.


- 금리 인하로 내년 경제 얼마나 회복될 걸로 보나.

▲거시 모델에 의하면 25bp(1bp=0.01%포인트) 인하하면 경제성장률이 0.07%포인트 올리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시적인 것만 봐서는 안 되고 얼마나 많이, 어느 정도 속도로 내릴 것인가에 따라 영향은 달라질 수 있다.


- 성장률 전망치를 내후년까지 1%대로 내렸다. 두 번의 연속 인하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번 금리 결정에서 수출 리스크가 크게 반영된 걸로 보인다. 금리 인하로 수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나.

▲수출로 인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진 건 사실이다. 그러나 금리 인하가 수출을 타깃으로 진행된 건 아니다. 수출 증가율이 예상보다 낮아짐에 따라 경제 전망을 낮췄고 수출로부터 내수로 전파되는 온기가 낮아질 것을 예상해 금리를 낮추면서 내수에 영향을 줄 것을 생각했다. 수출은 대외 여건에 많은 영향 받는다. 현재 수출 증가율이 떨어지는 상당 부분은 우리나라의 국제 경쟁력이 낮아져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정책, 구조개혁을 통해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금리는 경제성장률을 받쳐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 지난 금통위 포워드 가이던스에서 3개월 후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의원은 1명뿐이었다. ‘깜짝 인하’라는 평가가 있다.

▲포워드 가이던스는 조건부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조건부라 생각하지 않으면 실망스러울 수 있다. 전망을 바꾸듯 새로운 뉴스가 들어오면 당연히 바뀔 수 있다. 미국 대선 결과를 잘못 예측해서 포워드 가이던스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시차와 관계없이 새로운 뉴스가 들어오면 반응한다. 3개월 포워드 가이던스는 하나의 조건부임을 이번 기회에 명확하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 연속 금리 인하를 결정하면서 환율이 어떤 영향 미칠 거라 봤나. 환율 변동성 확대 시 시장 안정화 조치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할 건가.

▲환율 변동 수준보다는 환율 변동성이 금리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많이 논의했다. 결론적으로는 변동성에 유의는 하지만, 변동성 관리를 위한 외환보유고가 충분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여력 많다. 국민연금과의 스와프 액수를 확대하고 기간을 재연장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환율 변동성이 커져서 환율이 올라가게 되면 국민연금 스스로도 수익을 고정시키기 위해 헷지하는 수가 커질 수 있다. 헷지할 때 더욱 편하게 하도록 스와프 양을 조절하는 걸 하고 있다. 정부와의 정책 협조 통해 변동성 완화할 수 있는 여러 수단을 쓰겠다.


- 이번 금리 인하가 트럼프 대통령 관세에 따른 보험성 인하인가, 본격적 인하 행보인가. 한은이 내년까지 중립금리까지 정상화한다고 했는데, 완화적인 수준의 금리 인하 생각하고 있나.

▲과거 인플레이션을 잡는 과정에서 이자율이 굉장히 올라갔기 때문에 현재 이자율은 하락 추세에 있다. 기본적으로 금리를 정상화하는 과정에 있음을 말씀드린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멕시코, 캐나다, 중국 등에 확대될지는 우리나라 수출과 경기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문제가 결합돼 있다.

▲불확실성이 크고 높은 금리에서 정상화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는 중립금리 수준으로 내려갈지를 말할 시점은 아니다. 우리 수출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면서 경기가 더 낮아질지를 보면서 결정하겠다. 이번 결정은 예상보다 경제 하방 압력이 커졌기 때문에 (금리가) 내려가는 속도를 더 빨리하는 걸로 결정한 것으로 이해해 달라.


- 성장에 방점을 두고 결정했지만, 기준금리 인하가 가계부채 증가세를 부추길 우려도 나온다.

▲금리를 인하하면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가계부채가 늘어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금리 내리기 전에도 올해 5~6월 이후 미국 금리 하락을 예상해 정책금리는 안 떨어졌는데 시장금리는 떨어지면서 가계부채가 폭증했다. 다행스럽게 8월에 금리를 동결하고 정부의 거시건전성 정책 도입돼서 올라가는 동력을 막았다고 본다.

▲금리 인하 실기했다는 비판도 있는데, 8월에 쉬어감으로써 가계부채를 안정시키고 부동산 가격 오르는 걸 막았다. 11월에는 5조 원대에서 유지되고 12월에는 하향될 것 같다. 당분간은 가계부채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근거 하에 금리 정책을 했다. 다만 계속 유지될 것인지, 향후 추가 인하했을 때 어떻게 될지는 보면서 금리 인하 시기를 조정하겠다.


- 현재 환율 수준이 높긴 하지만 위기 상황은 아닌 건가. 환율 수준이나 변동성이 감내할 만한 수준인지 궁금하다.

▲특정 환율 수준을 위기라고 하기엔 구조가 많이 변했다. 더이상 외채를 많이 가진 나라도 아니고 내국인의 해외 투자도 많이 늘어 우리나라의 외환시장 구조가 많이 바뀌었다. 환율 수준보다는 속도가 빠르면 금융시장에 불러올 수 있는 마찰이 불안 요인이기 때문에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미국 대선 결과를 앞두고 트럼프 트레이드가 커지면서 원화도 빠르게 절하됐는데 트럼프 트레이드는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원화 절하 속도가 다른 통화에 비해 심하지 않다. 반면 엔화, 위안화는 가장 절하 압력을 많이 받고 있다. 속도를 조정해 나가고, 그럴 충분한 의지와 수단이 있다고 보고 있다.


- 미국 대선 이후 환율의 전월 대비 변동률 보면 평균 0.3% 수준이다. 변동성이 적다면 환율이 계속 올라도 괜찮은 건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천천히 올라가더라도 환율 수준 자체가 물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우리나라 물가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수준도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하나는 천천히 올라가도 어떤 수준을 넘으면 투자자의 심리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반적으로 고려해서 봐야 한다. 특정 환율 수준이 아니라 그 당시 다른 환율과의 움직임이 어떤지 비교해야 한다. 일반적인 하나의 원칙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통화정책을 과학이 아닌 아트라고 하는 이유가 이것에 있다.


-일각에서는 한은이 미리 금리를 인하했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금리 결정할 때 환율이 큰 고려 요인이었을 텐데 이번 결정은 환율 부담을 갖고서라도 금리를 인하한 건가.

▲실기론은 반복해서 말씀드린다. 성장률, 금융안정 등을 한꺼번에 보고 1년쯤 뒤에 평가해 달라.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8월에는 한 번 쉼으로써 금융안정을 상당히 안정시키는 게 정책에 도움을 줬다고 생각한다. 중앙은행은 성장뿐만 아니라 금융안정도 고려해야 한다.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수출 액수는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다만 수출 성장세가 예상보다 낮아졌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가계부채, 금융안정 상황은 8월, 9월에는 걱정했는데 정부가 대출을 중심으로 강력한 거시건전성 정책을 해서 안정된 상태다. 오늘 수준에서는 정부 거시건전성 정책 덕분에 금융안정에 대한 우려는 좀 덜해졌다. 환율 변동성은 계속 우려해야 하는데, 다행스럽게도 지금 이 시점에서 트럼프 트레이드로 인한 빠른 속도의 절하 국면이 끝난 상황에서 통방을 하게 됐다. 단기적으로는 부담 줄었다. 장기적으로는 상황을 봐야 한다. 외환시장은 대외적인 요인에 의해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확대를 언급했다. 현재 규모가 500억달러 수준이다. 2배 혹은 3배 늘릴 계획이 있나.

▲현재 논의 중이기 때문에 액수와 시기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 몇 배씩은 아니고 상당폭 늘리는 건 맞다. 환율 변동성에 맞춰서 국민연금이 헷지를 하게 되면 좀 더 편해질 것이다.


- 은행의 가산금리 인상 영향으로 지난달 시중금리가 올랐다. 기준금리 변화 무용론 얘기도 나오는데 가산금리 흐름에 대해 어떻게 보나

▲1년 전과 비교하면 금리가 많이 내려온 걸 볼 수 있다. 금리 정책이 매일매일 조정해서 영향 주는 건 아니다.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떨어지는 것이다. 1개월간 금리 올라간 건 5월부터 금리를 낮출 거란 기대가 커지고 그 이후에 시중금리가 많이 내려갔다. 시장에서 미리 50bp 수준이 반영된 것이다. 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가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를 봐야 한다. 특히 가계부채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가산금리 등이 올라가는 건 금융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이다. 금융안정 측면이 안정되면 내년 초부터 가산금리 내려갈 가능성이 있으니 길게 봐달라. 통화정책만으로 효과가 있는 건 아니지만 통화정책은 물가를 잡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경기 부양에도 도움이 된다.


- 당초 GDP 갭(잠재 GDP-실질 GDP)이 플러스로 전환되는 시점을 내년 초로 봤다. 당장 내년 초 플러스 전환이 힘들어 보이는데 장기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건가. 플러스 전환은 언제 가능한가.

▲당초 2025년도 초반이면 GDP 갭이 닫힐 거라 예상했지만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에 큰 폭은 아니지만 올해 GDP 갭은 연말까지 마이너스로 갈 것 같다. GDP 갭을 수정하려면 잠재성장률 수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GDP 갭이 양으로 전환되는 시점이 8월보다 늦춰진 건 사실이다. 아직 내년과 내후년 전망치의 불확실성이 큰 건 사실이지만, 잠재성장률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단기적인 경기 대응도 필요하지만 구조조정을 통해 잠재성장률이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한 논의는 필요해 보인다. 이번 달에 출산율이 반등하는 모습은 고무적이다.


-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인하를 ‘신중히’ 검토한다는 의견이 빠졌다. 중립 금리까지 조정을 빠르게 하겠다는 건가.

▲과거에 고민했었던 금융 안정 문제와 부동산, 가계부채 문제가 많이 완화됐고 물가 수준이 목표로부터 많이 내려간 상황이다. 금리 인하 속도에 있어서 물가에 대한 불안, 금융안정에 대한 불안이 이전 상황에 비해 완화됐기 때문에 신중히라는 단어를 뺐다. 반면 환율에 대한 걱정은 커져서 이번에 많은 고민을 했다.


- 오늘 새벽 미국의 10월 개인소비지출(PCE)이 발표됐다. 미국의 물가와 금리 정책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나. 연방준비제도가 긴축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나.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많은 견해가 있다. 전반적으로 국제 경제 사회에서 인식하는 것은 미국 경제 홀로 성장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는 속도가 예상보다 천천히 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더해 트럼프 신정부 정책이 인플레를 높일 수 있다는 게 기본적인 인식이다. 정도에 대해서는 재무장관이 누가 될 것이냐 등에 따라 변동이 심해서 일반적으로 말하긴 어렵다. 저희 입장에서는 6개월 전 속도로 미국 금리가 빨리 떨어지진 않을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고 있다.


-최근 이 총재의 차기 국무총리설이 돌고 있다.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현재 업무를 충실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올해 마지막 통방이다. 포워드 가이던스를 6개월, 1년 시계로 연장하거나 공식화할 계획이 있나.

▲내부적으로는 여러 가지 고려하고 있다. 금통위원들과 협의를 구체적으로 하지 않았고 내부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하고 있다. 좋은 의도로 하더라도 시장에서 받아들일 때 조건부가 아니라 혼선이 있다. 분기별 경제전망도 조건부인데 틀리게 되면 시장의 비난이 많다. 어떤 면에서는 시장과 저희 간의 갭이 줄었을 때 도입하는 게 안전하겠다는 얘기가 있다. 언제 할 건지는 시장에서 조건부적인 포워드가이던스, 분기별 경제전망을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는지 보면서 할 것이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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