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돌봄·복지' 삶의 질 제고 평가 '우수'

행안부 주최 '지자체 생산성 대상' 장려상

전남 목포시는 행정안전부 주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생산성 지수 측정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전국 지방자치단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주민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생산성의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목포시가 행안부 주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생산성 지수 측정'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행안부 주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생산성 지수 측정'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목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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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6개가 선정된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에서 목포시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평가는 2개 영역 6개 분야로 나뉘어, 인구관리, 지역경제, 행정·재정 역량 등의 지표로 경쟁력을 측정하고, 돌봄·복지, 안전·건강, 교육·문화 수준 등의 지표로 삶의 질을 평가했다.

목포시는 지자체 경쟁력 영역인 ‘지역경제’ 분야와 삶의 질 영역인 ‘돌봄·복지’분야에서 측정 대상 지자체(시) 평균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24개 하위지표 중 △합계 출산 증가율 △청년고용 증가율 △사회복지시설 수 △어린이집·어린이집 유아 수 △주관적 건강 수준 인지율 △의료기관 병상 수 등 11개 지표에서 S와 A등급을 받았다.


박홍률 시장은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이번 수상을 통해 결실로 나타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더욱 살기 좋은 목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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