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지난 19일과 26일 양일간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사용자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도시디자인 아카데미’를 처음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걷고 싶은 도시디자인의 활용 방안 △역사문화적 도시경관 재생 △도시 경쟁력을 위한 컬처노믹스 ▲공공디자인과 지역 혁신 △보행 환경과 장소 활성화 전략 △지역 정체성을 살린 경관계획 방안 등 도시디자인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설문조사 결과, 교육의 만족도는 92%가 만족 이상이었으며, 교육내용을 도시디자인 개선에 활용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96%가 활용의지가 있다고 답했다.
이처럼 이번 교육은 도시에 적용되는 디자인의 기능, 사회문제 해결 디자인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도시디자인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안종성 도시디자인과장은 “도시디자인 아카데미를 통해 직원들의 도시디자인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더욱 살기 좋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도시디자인 지원 제도 운영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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