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이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大賞)’은 공공서비스 향상과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객관적인 통계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자율적으로 응모한 13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자체 경쟁력과 삶의 질을 측정해 평가하는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과 생산성 우수사례 부문으로 구분된다.
창녕군은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의 ‘지자체 경쟁력’ 영역 중 지역경제 및 행정?재정 역량 분야와 ‘삶의 질’영역 중 안전?건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수상은 창녕군의 행정 능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가 입증된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2년 정주 환경 분야 우수사례 ‘우수’, 2023년 경제 분야 우수사례 ‘장려’를 수상하며 3년 연속으로 생산성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