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권 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가 역대급 특별공급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금일 진행되는 1순위 청약에 수요자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25일(월) 진행한 ‘서울원 아이파크’의 특별공급 결과 전용면적 59㎡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무려 1794대 1(2가구 모집 3588건 접수)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중대형 일부 주택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택형이 특별공급에서 경쟁이 발생하며 특별공급 물량 대부분이 소진되는 결과를 보였다.
업계전문가는 “특별공급 청약 대상자들의 경우 생애최초 및 신혼부부 등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요자들이 대부분이다”며 “특별공급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4050세대 및 1주택자 등 구매력을 갖춘 수요자들이 대거 1순위 청약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눈치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26일(화) 진행되는 ‘서울원 아이파크’ 1순위 청약은 일반공급 물량 1414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84㎡ 초과 중대형 물량이 992가구로 전체 공급물량 중 70%를 차지하고 있다.
특별공급 결과를 살펴봐도 중대형 배정물량 124가구에 120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특별공급 배정물량 대부분이 소진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서울원 아이파크’는 서울에 위치하지만 비규제 지역으로 중대형 100% 추점제로 당첨자를 선별하는 만큼 1주택자 및 청약가점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수요들이 대거 몰릴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중대형 중심의 하이엔드 단지를 표방한 ‘서울원 아이파크’가 진짜 구매력을 갖춘 수요자들의 본 게임인 1순위 청약에서 무난한 1순위 청약마감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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