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부터 '티빙' 앱으로 애플TV 콘텐츠 본다

티빙, 12/10부터 애플TV+ 브랜드관 열어
파친코부터 에미상 수상작 등 매주 순차 개봉

국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은 다음달 10일부터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 애플TV 플러스 브랜드관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0일부터 '티빙' 앱으로 애플TV 콘텐츠 본다 원본보기 아이콘

티빙은 애플TV 플러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관을 열고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애플TV 플러스 브랜드관은 티빙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티빙 앱에서 애플TV 플러스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애플TV 플러스는 '파친코' 시즌 1, 2 등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 등 글로벌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에미상을 받은 제이슨 서데이키스 주연의 '테드 래소',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리즈 위더스푼의 '더 모닝쇼', 게리 올드만 주연 첩보물 '슬로 호시스' 등 애플TV 플러스의 인기 작품이 매주 순차적으로 서비스된다.


티빙과 애플TV 플러스는 이번 브랜드관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2일부터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이상 이용자라면 두 달 동안 '파친코' 시즌 1의 전체 에피소드를 시청할 수 있다.


티빙은 2022년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애플TV 앱 전용 티빙 앱을 론칭하며 이용자들이 모바일보다 큰 화면에서 OTT를 시청할 수 있게 한 바 있다.

티빙 관계자는 "티빙의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K콘텐츠에 '애플TV 플러스'만의 훌륭한 글로벌 콘텐츠가 더해져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는 독보적인 플랫폼 위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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