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초등생 대상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큰 호응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파주시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마무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마무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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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은 어린이들의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관내 15개 초등학교에서 총 141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이론교육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동식 자전거 체험장을 설치해 학생들이 실제 도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훈련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전거를 탈 때 헬멧을 꼭 써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됐고, 더 조심히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배우면서, 잘못된 습관을 고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많은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종호 도로건설과장은 “자전거는 친환경적이고 유익한 교통수단이지만,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안전사고의 위험도 크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파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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