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5일 오후 1시 30분 도모헌에서 내년 'CES 2025'에 참가할 ‘팀 부산(TEAM BUSAN)’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CES 2025’ 참가 전 23개 사의 참가기업이 그간 쌓아온 역량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23개 사)으로 구성된 ‘팀 부산(TEAM BUSAN)’은 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지원기관과 협력해 'CES 2025'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CES 2025'(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베네시안 엑스포 등에서 개최되며, 150여개국, 4300여개 기업, 13만 5000명이 참관하는 규모다.
이날 발대식은 참가기업 23개 사의 대표를 비롯해 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CES 2025’ 준비를 위한 사전역량강화 교육 ▲2부에서는 추진경과 보고, 사전역량강화 교육 우수사례 발표, 영어 기업활동(IR) 피칭 발표, ‘CES’ 혁신상 수상기업 사례 발표가 차례로 진행돼 참가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점검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3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2025년)에는 처음으로 'CES 2025'에서 '통합 부산관'이라는 이름으로 단독관을 운영한다. 25개 부스가 확보됐으며, 시는 이곳에서 부산기업 23개 사의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통합부산관 참여 기업은 삼원에프에이·슬래시비슬래시·블룸즈베리랩·짐·코어무브먼트·테렌즈·코트론·케이워터크레프트·맵시·뉴에너지·피티브로·마리나체인·샤픈고트·이즈커뮤니케이션즈·론픽·토탈소프트뱅크·타키·코아이·랩오투원·삼우이머션·소무나·엘렉트·씨아이티 등이다.
박형준 시장은 “'CES 2025'는 부산의 혁신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얼마 전 부산기업 6개 사가 7개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해 역대 최다 규모의 수상을 기록한 만큼 내년 'CES 2025'에서 반드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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