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 총 8회 운영 성료

사회변화·요구 반영한 주제…시·공간 확장 운영으로 학부모 참여율 제고
4월부터 11월까지 8개 주제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운영
8회기 동안 1만3000여 명의 학부모가 교육에 참여하는 성과 거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진행한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이하 학부모교육)이 22일 8회기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 포스터. 경기도교육청 제공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 포스터.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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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원(KB 인재니움)에서 열린 여덟 번째 학부모교육은 ‘나눔’을 주제로 운영했다. 도서 ‘학교폭력 인지 감수성을 키워라’의 저자 오해두 학교폭력예방 상담사와 ‘나눔이 함께하는 따뜻한 가정 만들기’를 주제로 가수 션(승일희망재단 대표)이 강사로 나섰다.


올해 마지막 교육에는 200여 명의 학부모와 교육가족이 현장에 참여했다. 현장 미참여 학부모도 경기도교육청 유튜브(채널 GO3)로 교육에 참여해 2024년 온품 학부모교육의 성료를 축하했다.

올해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은 학부모의 교육 참여 활성화와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이뤄졌다. 주제는 △소통 △가족 △학습 △이해 △성찰 △진로 △관계 △나눔까지 모두 여덟 가지를 선정해 경기 북부와 남부를 고르게 찾아가 진행했다.


특히 인공지능 조작 영상(딥페이크), 학교폭력 예방, 사춘기 자녀 이해, 자기주도학습과 진로교육 등의 주제 강연은 사회변화와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이뤄져 더욱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부모교육은 각 분야의 전문가, 명사의 특강뿐만 아니라 현장 참여 학부모의 분임 토의, 비대면 생중계(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참여형 교육 방법을 활용해 학부모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학부모의 참여 기회를 높이고자 오전, 오후, 저녁으로 운영시간을 다양화하고 참여 방법도 현장 외에도 실시간 생중계, 일정 기간 다시 보기 등을 병행했다. 그 결과 총 8회기 동안 도내 학부모 1만 3,0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매회 교육마다 경기교육정책 소개 시간을 마련해 △인성교육 △디지털시민교육 △경기공유학교 등 주요 교육정책을 도교육청 담당 부서가 직접 설명함으로써 학부모의 경기교육 정책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힘썼다.


구순이 도교육청 행정역량정책과장은 “소중한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학부모의 성장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면서 “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품 학부모교육 각종 자료는 경기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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