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42)의 아들이 '귀족 학교'로 유명한 '채드윅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시영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과 6살 아들의 근황이 담긴 일상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에서 눈길을 끈 건 아들의 가방에 새겨져 있던 학교명이다. 이시영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채드윅 국제학교'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학비가 비싼 곳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유치원부터 시작해 고등학교 과정까지 마칠 경우 순수 학비만 7억원에 달한다. 얼마 전 방송인 현영이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두 자녀 학비로만 연간 1억원을 쓴다며 졸업까지 총 12억원이 들 것이라고 말해 화제를 얻기도 했다.
해당 학교는 입학 조건에 외국 거주 조건이 없어 내국인도 입학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입학 경쟁률이 매우 치열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유명인의 자녀가 다수 다닌 것으로도 유명한데, 정치권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딸이 이 학교 출신이다. 연예계에서는 배우 전지현과 방송인 현영의 자녀가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교는 모든 과목 수업이 영어로 진행돼 해외 명문대 진학을 준비하는 데 유리하다. 매년 이 학교에서는 영국 옥스퍼드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 보스턴대 등 세계 유명 대학 합격생이 다수 나오고 있다.
이시영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7년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한 이시영은 슬하에 6세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그는 최근 아들의 학업을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인천 송도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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