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서울시 도시계획위원으로 위촉

“도시계획·부동산 정책 실질적 기여할 것”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산구 제공.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산구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서울 용산구는 박희영 구청장이 지난 6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다고 21일 밝혔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 2년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개발 및 정책 의사 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그동안 부동산 정책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도시계획 및 부동산 관련 정책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구청장은 국민의힘 용산구 부동산 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서울·경기권 7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부동산과 교통 등 도시계획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서울의 도시계획, 정비계획 등 주택정책의 핵심 기구다. 박 구청장은 위원회에서 서울의 미래 도시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 구청장은 “향후 2년 동안 도시계획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과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용산구민은 물론 서울시민의 복지와 생활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구청장은 첫 일정으로 다음 달 4일 열릴 ‘제16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은 30명으로 임기는 2년이며, 공무원, 시의원, 도시·건축·교통·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