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금융권, 어려운 이웃에 연탄·난방유 기부

금융감독원이 금융권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을 직접 찾아 독거노인과 영세가정에 연탄 4000장을 배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코스닥협회,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과 함께 ‘사랑의 온기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금감원과 금융권 참여기관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공동 후원금을 마련해 연탄은행에 연탄 12만 5200장과 난방유 1만4000L 등을 기부하고, 이 중 연탄 4000장과 난방유 160L 등을 김병칠 부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독거노인 및 영세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연탄 나눔 활동에 참여한 김 부원장은 "이웃과의 상생 노력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금감원도 금융권과 함께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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