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5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내달 3일~16일…총 9291명 모집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 371억원을 투입해 총 9291명분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각 수행기관을 통해 통합 모집한다.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안내문. 고양특례시 제공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안내문. 고양특례시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및 직역연금수급 저소득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공익활동사업’에서 6667명 △65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역량활용사업’에서 1448명을 모집하고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사업단에서 906명 △취업알선형에서 270명, 총 9291명을 모집한다.


오는 25일부터 고양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1개소에서 신청서를 배부할 계획이며, 12월 3일부터 16일까지 방문 신청 또는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기관에 방문해 신청하고자 하는 어르신은 증빙서류를 지참해 수행기관 중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으로 신청한 경우 증빙서류를 반드시 해당 기관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신청이 가능한 유형은 노인공익활동사업(공익형), 노인역량활용사업(사회서비스형), 공동체사업단(시장형)으로 유형별 2개 사업, 총 6개 사업에 대해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월 30시간 활동에 29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스쿨존 교통지도 봉사, 365우리동네지킴이, 노노케어, 공공시설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일자리로 배치될 예정이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월 60시간 이상 활동에 79만2750원(주휴수당, 연차수당 포함)의 급여가 지급된다. 고양시 관내 보육시설, 경로당 도우미, 노인돌봄시설 보조업무, 생명의 전화 상담보조, 우체국 업무 보조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체사업단은 사업단마다 근무시간과 급여가 상이하며 제조·판매형 사업, 실버까페, 시니어 편의점, 학교 서비스 제공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집한다. 또한 수요처에서 급여를 일정 부분 부담하거나 수익을 창출해 참여자의 급여를 충당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다.


시 관계자는“맞춤형 노인 일자리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소득을 보전하고 건강 증진은 물론 자기만족과 성취감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