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제이앤티씨 에 대해 중국 주요 고객의 신제품 출시 등으로 내년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제이앤티씨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27억원, 영업손실 2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분기에 이어 중국 내수경기 침체, 프리미엄 시장 경쟁 심화, 반도체 공급난 이슈, 신제품 출시 지연 등으로 주요 고객의 판매 부진으로 강화유리 매출 급감했다"며 "고정비 부담 상승, 재고자산평가손실 등이 크게 반영됐다"고 말했다.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9억원과 1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9.2%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81.1% 증가할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 성장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부터 제품 및 고객 다변화로 본격 성장이 기대된다"며 "중국 주요 고객의 신제품 출시와 향후 단가 인상 효과, 자동차 강화유리의 3D 모델 기종 양산 확대 및 2D 모델 추가 가능성 보유, 워치용 강화유리 고객 확대 등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