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소규모 사립유치원 207곳에 '순환 영양교사' 배치

경기도교육청이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관리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고양, 부천, 성남, 안양과천, 용인, 의정부 등 6개 교육지원청에 순회 영양교사를 배치해 207개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 관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207개 소규모 사립유치원에 순환 영양교사를 배치해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207개 소규모 사립유치원에 순환 영양교사를 배치해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교육지원청에 배치된 영양교사는 학교급식법 시행령에 따라 원아 수 50~99명의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식단작성과 영양 관리, 위생·안전관리, 식생활 지도, 영양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외에도 매월 순회 영양교사 협의회를 통해 영양교육 자료를 공동 제작하며, 유아가 식습관을 개선해 건강증진을 할 수 있도록 각 유치원 특성에 맞는 영양·식생활 교육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영양교사 미배치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관리지원 실태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급식 관리지원 외 추가로 필요한 지원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유아 영양교육’이 48.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