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산림조합 임직원 한마음대회’가 16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주최로 열린 이 날 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9회 연속 개최했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한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 본부장, 22개 시군 산림조합장,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남도지회장, 한국산림경영인협회 광주전남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산림은 대표적 탄소흡수원이면서 자연 생태계의 터전이고, 산림 경관·휴양 등 산림이 갖는 공익적 가치(259조 원·국민 1인당 연 499만 원 혜택) 또한 높다”고 평가하며, 산림 현장을 지키는 산림조합 임직원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어 “산림을 더욱 아름답고 가치 있게 가꿔 전남 임업의 미래 100년 기틀을 만드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전남지역에는 22개 산림조합이 있으며, 사유림 경영지도, 산림자원 조성, 임산물 유통, 해외 임산자원 개발 등 업무를 하고 있다.
지난 10월 아동 숲 체험 교육 관련 지역인재 육성 업무협약, 9월 쌀 소비 촉진 활성화 업무협약 및 캠페인 추진, 3월 ‘재능기부 봉사단’ 발족을 비롯해 환경정화, 산불 예방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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