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제2회 사기방지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6개국 정부·학계 대표단, 유엔마약범죄사무소, 인터폴, 유로폴, 글로벌 기업 등 61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 의제는 ‘세계는 하나의 팀: 사기 생태계 대응을 위해’이다. 법집행기관 간 사기방지 정보공유, 예방, 피해금 회수 등 공조를 강화한다. 또한 각국의 사기방지센터 간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신종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및 국제적 온라인 플랫폼 기업까지 사기방지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조직적 사기범죄 생태계를 척결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과 함께 사기 방지체계를 구축하고, 범죄수익을 박탈해 범죄 연결고리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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