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일반형·복지형 총 264명
일반형은 22일까지 접수

경기도 용인시는 내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일반형 108명(전일제 61명, 시간제 47명) ▲복지형 156명 등 264명이다. 일반형 일자리는 전일제와 시간제가 각각 61명, 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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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형 일자리는 미취업장애인이 일반 노동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 능력을 키워주고 일정 기간 소득을 보장한다. 신청 기간은 14일부터 22일까지로,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 대상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제출 서류 등을 구비해 근무 희망 기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근무 가능한 기관과 접수처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대상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시·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장애인단체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 복지서비스 제공, 사서업무 보조, 환경미화, 급식지원, 바리스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전일제의 경우 주 5일(40시간) 근무에 월 209만원(4대 사회보험 포함), 시간제는 주 5일(20시간) 근무에 월 104만원(4대 사회보험 포함)의 급여를 받게 된다.


복지형 일자리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일자리다. 신청서는 다음달부터 접수하며 선발 절차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근무처는 복지관과 장애인단체 등이며, 내년 한 해 동안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에 56만1000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장애인 일자리사업 관련 문의는 시청 장애인복지과 또는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채용정보란의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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