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4대축 4대권역으로 도시 재창조

13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2040 광진 재창조 플랜’ 주민보고회 열어
미래도시발전 추진경과, 비전선포식, 주민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
도시발전축 중심으로 직(WORK), 주(LIVE), 락(PLAY) 권역별 맞춤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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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13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2040 광진 재창조 플랜 선포 주민보고회’를 개최했다.


‘2040 재창조 광진플랜’은 민선 8기 핵심공약사업으로 광진구의 도시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밑그림이다. 지난 2년간 전문가,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면서 만들어낸 도시개발 기본구상이다.

주민보고회는 도시발전에 대한 구민들의 열망이 큰 만큼 300명이 넘는 많은 주민이 참석했다. 미래도시발전 추진경과보고, 비전 선포, 광진플랜 설명회,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업지역 확대(5만5000여 ㎡)와 재개발 가능면적 90배 증가(271만㎡) 등 민선 8기 들어 변화된 광진의 모습과 그간의 추진경과를 주민들에게 상세하게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는 구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 도시발전축을 중심으로 4대축 4대권역으로 확대 재편하고 권역별 맞춤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의료특화 거점의 중곡권역 ▲청년지식문화 거점의 화양·군자권역 ▲역사문화예술 거점의 구의 ·광장권역 ▲첨단업무복합 거점의 자양권역 등 4대권역으로 나눠 도시발전을 이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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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차산로변은 첨단산업축 ▲능동로·동일로변은 청년첨단혁신축 ▲천호대로변은 산업지원축 ▲자양로·용마산로은 창조문화축으로 나누어 개발해 한강변에서 중곡동 지역까지 균형발전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민선 8기 들어 광진구의 미래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 도시환경 변화와 구정 핵심정책을 반영한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을 구상했다”며 “광진구 발전에 대한 구민들의 염원을 담아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구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신나게 놀고, 쾌적하게 일할 수 있는 광진구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가르쳐 주시고 다양한 의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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