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성과 전시…정부혁신 사례 공유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광주서 개최
디지털플랫폼정부 사례 전시회 통해 공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 반 동안의 정부 혁신 및 디지털플랫폼정부(이하 디플정)의 성과를 전시하는 박람회가 광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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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정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에서 정부는 정부혁신 우수사례와 디플정의 성과를 공유한다. 행사에는 총 131개 기관이 참여했다.


방문객들은 사례 및 성과를 박람회에 마련된 전시공간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공공부문 기본 부스 ▲협력기업 부스 ▲특별부스 ▲체험 부스로 구성돼있다.


공공부문 기본 부스에는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등 3개의 전시구역에 91개의 혁신사례가 전시된다.

협력기업 부스에서는 디플정과 협력하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 KT, SKT 등 26개 민간기업의 혁신사례를 볼 수 있다.


특별부스는 △공공 디지털 지갑 △국민드림프로젝트 △대한민국 우주 시대 개막 △광주가 하면 대한민국 표준이 됩니다 등 4개 주제로 운영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메타버스 기반 과학화 군사훈련 체험, 해양 안전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개막식은 13일 오전 10시에 '내일, 혁신: 내 일로 내일을 혁신한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창의적 홍보에 필요한 업무 방식의 혁신 및 수평적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토크콘서트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경남 양산시청 소속 하진솔 주무관, 광주 동구 소속 장주영 주무관, 충북안전체험관 나경진 소방교 등 공공기관 홍보 유튜버,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혁신·홍보 담당자 저연차 공무원, 방문객 등 약 200명이 개막식에 참석한다.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DPG 컨퍼런스에서는 행정·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이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과 현황을 공유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 준비하는 미래'라는 주제 아래 협력 및 발전 방안도 모색한다.


대국민 보고회는 15일 오전 10시40분부터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의 정부혁신을 당부하는 축사 영상과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정부혁신으로 달라지는 정부의 미래상을 표현하는 영상이 상영된다. 디플정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세리머니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국민드림프로젝트 성과보고회, 2024 GovTech 혁신 페스티벌, DPG 챌린지 시상, 데이터·AI 활용 물가예측 경진대회 시상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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