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과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김향숙 강사가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의 정의와 예방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폭력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 지침을 교육했다.
또한 교육과 함께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양성평등은 조직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간식을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며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인모 군수는 “4대 폭력 예방과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립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공정하고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신규 공무원들은 “폭력 예방과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으며, 이를 일상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배움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공무원들이 폭력 없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유지하고,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더욱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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