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지난 11일 ‘고진감래’ 심리지원 행사를 실시했다.
마음 건강학교 3곳(지리산고, 경남간호고, 단성고)을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과 교직원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스트레스 및 불안감 완화에 도움이 되는 ‘마음 힐링 키트(컬러링북 세트, 허브차, 온열 안대, 비누 만들기 세트)’가 전달됐다.
또 마음이 힘들 때 상담이 가능한 전화번호와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 등을 안내했다.
한 수험생은 “수능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번 행사가 기분 전환에 도움이 돼 좋았다”고 말했다.
김솔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긴 시간 동안 준비한 만큼 마지막까지 마음 건강에 유의해 잘 치르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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