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유튜브 성공사례로 본 적극행정?

광진구, 11일 오후 1시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250여 명 참석
충주맨 김선태 초청, 충주시 유튜브 성공사례로 본 적극행정 강의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11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2024년 적극행정 및 청렴 동행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과 청렴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신뢰받는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승진자와 신규임용자 등 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사소개를 시작으로 적극행정과 청렴 교육이 차례로 열렸다. 적극행정 강의는 충주맨으로 유명한 김선태 주무관이 맡았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유튜브 성공사례로 본 적극행정과 업무혁신에 대해 설명했다. 처음 홍보를 담당하던 시절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고의 유튜브 채널이 되기까지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나갔다.


이어서 청렴교육이 진행됐다. 김제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누구나 알아듣기 쉽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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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유튜브 채널에서만 보던 충주맨을 실제 가까이서 보니 신기했다. 내 개인의 노력으로 조직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틀에 박힌 기존의 일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자인 구민의 입장을 한번 더 헤아리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적극행정과 청렴은 우리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밑거름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하고 적극적인 소통행정이 더욱 활발하게 펼쳐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절과 소통을 바탕으로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3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 결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10개 기관이 받은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 지난 9월에는 ‘생활쓰레기 주6일 수거제’가 서울시 적극행정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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