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8일 오전 10시부터 관악사랑상품권 8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관악사랑상품권은 최근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 구민들의 물가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해왔다.
특히 이번에는 관악구가 소요 예산을 전액 부담해 2024년도 마지막 상품권 발행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전에 나섰다.
구매를 원하는 주민은 1만 원 단위의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5%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단, 구매 한도는 1인 기준 50만 원, 보유 한도는 최대 150만 원이다.
구매 취소는 기간에 관계없이 상시 가능하고, 잔액 환불의 경우 상품권의 60% 이상 사용 시 할인지원금 5%를 제외한 잔액이 환불된다.
관악사랑상품권의 사용처는 지역 내 관악사랑상품권 가맹점 10,587개소이고, 구매와 결제는 ‘서울pay+’앱(App)에서 가능하다.
구는 2020년도부터 현재까지 관악사랑상품권 총 1869억 원을 발행, 지난해 9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침체된 신림역 인근 상권의 활기를 되찾고자 할인율 10~20%로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 120억 원을 특별 발행한 바 있다.
이외도 구는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 e서울사랑상품권 등 특별발행 상품권 119억 원을 발행하는 등 누적 2108억 원의 다양한 지역화폐를 발행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민과 소상공인 모두의 많은 관심과 호응 덕분에 관악사랑상품권의 구매와 결제가 활발히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올해 마지막 관악사랑상품권 발행도 놓치지 마시고, 지역 상권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pay?고객센터, 다산콜센터 및 관악구 지역상권활성화과에 유선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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