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겨울 시작 '입동' 아침 기온 영하권…일교차 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立冬)이자 목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그 밖의 경상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을 앞두고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외국인들이 두꺼운 외투와 방한장구를 착용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을 앞두고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외국인들이 두꺼운 외투와 방한장구를 착용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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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밤부터 다음날 이른 새벽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춥겠고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산지와 내륙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지역별 기온은 (최저~최고기온) ▲ 서울(2∼14) ▲ 인천(3∼13) ▲ 수원(1∼15) ▲ 춘천(1∼14) ▲ 강릉(6∼16) ▲ 청주(3∼15) ▲ 대전(1∼16) ▲ 세종(0∼15) ▲ 전주(3∼16) ▲ 광주(4∼17) ▲ 대구(3∼17) ▲ 부산(9∼19) ▲ 울산(6∼17) ▲ 창원(6∼18) ▲ 제주(10∼19)으로 전망된다,


낮 동안은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까지 벌어지겠다. 새벽과 아침 사이 내륙에는 안개가 껴 가시거리가 1㎞에 못 미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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