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2025년도 임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전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6일 시에 따르면 2025년도임도 사업으로 간선임도 2.4㎞, 산불 진화임도 0.5㎞, 작업임도 0.7㎞ 등 총 3.6㎞에 대한 실시설계를 발주했다.
그리고, 기존 임도의 구조개량 및 보수 10.2㎞의 사업량을 설계?시공해 재해에 안전한 임도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임도 실시설계는 집중호우 및 태풍 등의 자연재해에 안전하고,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 친화형(야생동물 이동통로, 생태연못 등)임도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시는 오는 12월 초 설계를 완료해 사전절차 이행 후 2025년 상반기 장마철 도래 전에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산림의 임목 축적량 증가로 산림사업 경쟁력 강화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자연재해의 신속한 대응과 산촌 간 교통개선을 위한 임도의 역할이 중요해지다.
특히, 산림 레포츠 등 산림복지서비스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산림 활용과 보존의 새로운 기술적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
시 관계자는 “2025년분 편입 필지 산주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로 원활한 사전절차 준비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확충과 유지관리를 위한 산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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