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6명 뉴햄프셔주 딕스빌노치서 해리스 vs 트럼프 '3대 3' 동률

[美 선택 2024]

유권자 6명 뉴햄프셔주 딕스빌노치서 해리스 vs 트럼프 '3대 3' 동률 원본보기 아이콘

제47대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5일 0시(현지시간) 뉴햄프셔주의 딕스빌노치를 기점으로 시작됐다. CNN 방송에 따르면 딕스빌노치에서 투·개표 결과,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대 3 동률을 기록했다. 딕스빌노치에서 2020년 대선 때와는 달리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어느 정도 선전했다는 평가다.


미국 북동부 뉴햄프셔주의 작은 마을인 딕스빌노치는 대통령 선거일 오전 0시에 투표소를 열고 미국 대선 투표의 첫 스타트를 끊어왔다. 올해 딕스빌노치 등록 유권자는 총 6명(공화당원 4명·무소속 2명)이다. 딕스빌노치는 직전 2020년 대선 때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체 유권자 5표를 모두 거머쥐며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굴욕을 안기기도 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주(州)별로 투표 시간이 다르다. 이날 대부분의 주에서 오전 5~8시부터 투표를 시작해 오후 7~9시 사이에 마감하게 되나 대선 승패를 좌우할 7개 경합주 중 한 곳인 서부의 네바다주는 가장 늦은 오후 10시에 투표소를 닫는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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