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지정된 ‘경기도 자원봉사 관리자의 날’(11월5일)을 기념해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자원봉사관리자 대회 ‘같이 가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자원봉사 관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활동의 중요성과 서로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관리자의 노고를 기리는 기념식을 열고 우수 활동 관리자 20명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을, 장기근속 관리자 5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부대행사로는 관리자의 날 제정 축하 메시지 트리, 탄소중립 테마 체험, 화합의 장 등이 열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 축하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지정한 ‘자원봉사관리자의 날’을 축하하며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비추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자원봉사관리자분들께 경의를 표한다. 오늘이 서로의 노고와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함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점차 파편화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자원봉사는 우리의 공동체를 이어주는 중요한 힘"이라며 "경기도의회 조례 개정을 통해 신설된 ‘자원봉사관리자의 날’은 여러분의 헌신이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넘어 제도적으로 조명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자원봉사 관리자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내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7월 ‘경기도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세계 16개국에서 ‘국제자원 봉사 관리자의 날’로 지정한 11월5일을 ‘경기도 자원봉사관리자의 날’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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