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지난 2일 회야강 백동교 둔치 일원에서 국제신문 주최·주관으로 열린 ‘2024 양산 회야강 힐링걷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걷기행사는 회야강을 따라 걷는 행사로 지역주민에게 힐링과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야강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두 번째 맞는 회야강 힐링걷기 행사는 900여명이 사전신청을 하고 현장에서 100여명 접수해 10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백동교를 출발해 대승 2차 앞 호산교를 거쳐 백동교로 다시 반환하는 코스로 총 7㎞ 약 2시간가량이 소요됐으며, 사전신청해 완주한 시민에게는 여행용 파우치셋트가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개막식에 앞서 함께 진행된 회야강 살리기 시민연대(회장 박경술)의 에코축제에서는 하천 수질 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를 진행해 환경보호를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또 행사장 한쪽에는 인생네컷, 회야강 소원나무 꾸미기, 에코백 만들기 등 시민참여 부스와 함께 회야강에코축제에서도 14개의 시민참여부스를 운영해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나동연 시장은 “회야강을 걸으며 완연한 가을의 정치를 느끼면서 건강도 챙기고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회야강이 많은 시민이 편안하게 즐겨 찾는 힐링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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