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베놈: 라스트 댄스'(감독 켈리 마르셀)는 지난 주말(1~3일) 사흘간 30만598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131만1397명을 기록했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베놈'(2018) 시리즈 3번째 속편으로, 베놈이 어둠의 왕으로 불리는 악당의 공격을 받는 이야기다. 배우 톰 하디가 베놈을 연기했다. 국내에서 1편(388만명), 2편(212만명)에 이어 3편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배우 류승룡 주연 코미디 영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는 21만2455명을 모아 개봉 첫 주말 2위로 출발했다. 누적 관객수는 36만8648명이다. 배우 설경구와 허진호 감독이 만난 스릴러 영화 '보통의 가족'은 4만9457명이 봐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6일 개봉해 총 59만7597명을 동원했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4만379명)이 4위, 재개봉작 '날씨의 아이'(3만7350명)가 5위, '4분44초'(2만6265명)가 6위 순이었다. 주말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83만893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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