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인텔코리아와 협력해 '인텔 인공지능(AI) 응용 앱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의 첫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활용한 앱 개발 전문가로 도약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전공자부터 비전공자까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특히 현업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수행과 다양한 학습을 지원한다. 이재령 인텔코리아 전무는 "AI 발전과 산업 수요 증가에 따라 전문적인 접근이 시급하다"며 "이 과정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은 연 2회, 3년 동안 진행되며 각 기수는 32명씩, 총 192명이 참여한다. 교육 시간은 총 944시간으로 인텔코리아 현직자의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 수행 및 작성 등에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는다면 교육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교육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파진흥협회 DX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60여년 ICT 인력 양성 노하우를 보유한 교육 기관이다. '기업이 필요한 인재는 기업이 가장 잘 안다’는 관점하에 기업이 원하는 직무를 AI 기술의 기초부터 응용 앱 개발 과정까지 세분화해 수료 후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실전 과정으로 구성했다.
이 교육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첨단산업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훈련 '디지털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으로 운영된다. 디지털선도기업 아카데미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 직접 교육에 참여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나아가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