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와 소통의 축제 한마당'…인천 주민자치박람회 내달 2일 개최

'2024 인천시 주민자치박람회'가 다음 달 2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하나로 이어진 주민자치 세상'을 주제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한다. 일반 시민을 비롯해 156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 10개 군·구와 156개 읍·면·동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주민자치회 추진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 경연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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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주요 행사로 군·구별 우수사례와 지역 특산품 전시, 지역 특색 음식 나눔과 자치센터 프로그램 체험, 주민자치회 추진사업(주민자치 시범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 문화행사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인천 주민자치의 우수성과 발전 과정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은 전체 156개 읍·면·동 중 142개 읍·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시범 전환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전환율을 보이며, 주민자치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주민자치의 발전상을 한눈에 보고,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관이 협력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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