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25일 청년정책협의체와 함께 메타프로방스 일대를 돌며 ‘담양애(愛) 주소 갖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지속되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청년과 지역 상인들이 상생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군과 청년정책협의체는 메타프로방스 내 입점 상가를 방문해 실제 담양에 거주하지만, 관내로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상인들에게 주소 옮기기를 독려하고 전입 시 주어지는 지원 혜택에 대해 홍보했다.
군은 또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1사 1담당제’를 실시해 지역 거주 근로자가 관내로 주소를 옮기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인구 늘리기 시책으로 관내 고교·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군부대원 주거 관리비 지원, 곳간 꾸러미 지원 사업 등 전입 시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인구증가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전입 시책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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