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가을 도서 나눔 ‘오텀’ 성료

“책 통한 따뜻한 나눔 실천 계기”

담양군이 최근 진행한 ‘가을 도서 나눔 오텀(Autumn)’ 행사장에 공직자들이 방문, 자신이 읽을 책을 고르고 있다. [사진 제공=담양군]

담양군이 최근 진행한 ‘가을 도서 나눔 오텀(Autumn)’ 행사장에 공직자들이 방문, 자신이 읽을 책을 고르고 있다. [사진 제공=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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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공직자 도서 나눔 캠페인 ‘가을 도서 나눔 오텀(Autum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 공직자들이 집에 묵혀뒀던 책을 기증하고, 또 이를 필요로 하는 공직자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도서 나눔 캠페인은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효과를 거두면서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았으며, 자원 선순환이라는 점에서도 호평을 받았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행사 이후 남겨진 도서는 담양군가족센터 장난감도서관과 담양여성회관, 작은도서관 등 지역사회 여러 기관에 기증됐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행사가 독서 장려뿐만 아니라 공직자들이 주도해 책을 통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에서 독서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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