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5일 오후 7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부지 내에서 열린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광운대역 내 물류 부지를 포함한 15만6581㎡의 대규모 부지를 업무 ·상업 ·주거시설이 어우러진 신경제거점으로 복합개발하는 프로젝트다.
개발 계획에 따르면 ▲최고 49층, 총 3032세대의 고품격 주택단지 ▲5성급 호텔을 포함한 업무 및 상업시설 ▲도서관, 체육센터 등을 포함한 공공용지 ▲750m 길이 중심 상업 거리가 포함되며, 사업시행자인 HDC현대개발산업(이하 HDC)의 본사 또한 광운대역세권으로 이전하기로 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것은 복합용지 주택건설 사업에 해당, 상업업무용지 및 공공용지도 순차적으로 착공해 2028년에 전체 사업 완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착공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성환 국회의원, 최익훈 HDC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광운대역세권 개발, 창동차량기지, 백사마을 재개발사업 등 중요한 고비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포함해 많은 분들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40여 년 기다림을 끝내고 천지개벽할 월계동과 노원구를 주민들의 기대대로 신속히 완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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