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6일 성수동구두테마공원에서 성동구 대표 청소년 축제 ‘난장판’(부제: 뉴트로 성동페스타)을 개최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청소년 축제는 청소년기획단이 직접 기획, 홍보 등을 맡아 진행한다. 성동청소년문화의집, 시립성동청소년센터를 비롯해 성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들이 함께 모여 청소년의 꿈과 열정이 가득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청소년 축제 ‘난장판’은 매년 색다른 주제로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부모님과 엠지(MZ)세대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뉴트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뉴트로’란(Newtro) ‘신(新)복고’를 뜻하는 신조어로 ‘새로운’(new)과 ‘복고풍’(retro)의 혼성어로, 행사장은 청소년들이 옛것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담긴 ‘뉴트로’ 감성을 만끽할 수 있게 다양한 체험 부스와 포토존, 그래피티 체험, 오락존 등으로 꾸며진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 성동청소년상 및 청소년유공자상 표창 수여 후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된다.
공연무대에서는 뉴트로 감성에 맞게 Y2K- Young Stage 존에서 ▲청소년 밴드 동아리 ▲댄스동아리 ▲사물놀이 ▲역사 뮤지컬 등 청소년들이 그간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뽐낼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은 청소년 축제를 축하하기 위한 특별 공연으로 걸스힙합, 걸스락킹으로 구성된 디제이(DJ)팀의 공연과 함께 엠비크루 비보이 공연을 선보여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소년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의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문화와 형성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