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북한강 따라 걸으며 산소샤워 즐기세요”

화천군, 26일 ‘북한강변 산소길 걷기대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22일,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2024 화천 산소길 걷기대회'가 오는 26일 북한강변 산소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걷기대회 참가자는 오전 9시 화천군 생활체육공원 원형 공연장에서 개회식과 몸풀기 체조 후 출발한다.

작년에 열린 '2023 화천 산소길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북한강변을 걷고 있는 장면.<사진 제공=화천군청>

작년에 열린 '2023 화천 산소길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북한강변을 걷고 있는 장면.<사진 제공=화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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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행사장인 원형 공연장에는 어린이 댄스공연을 비롯해 발건강 지압, 노르딕 워킹, 아로마 핸드 마사지 체험과 스포츠 테이핑 교실이 운영된다. 반환점인 살랑교 주변에서도 쇼다밴드의 버스킹 공연, 가을꽃차 체험, 캘리그라피 엽서체험 등 각종 이벤트가 준비된다.


걷기코스는 원형 공연장~원시림 숲길~숲으로 다리~살랑교~대이리 레저도로~폰툰교~원형 공연장으로 이어지는 8㎞ 구간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NH농협 화천군지부의 ‘쌀소비촉진 범군민 아침밥 먹기 운동’도 함께 진행된다.

화천군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걷기 지도사와 안전요원을 걷기 구간마다 배치하고, 구급인력을 배치해 비상상황에 대비한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최고의 걷기 명소, 청정 북한강 산소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화천의 가을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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