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에 최동석씨 선정

이천쌀문화축제서 선발대회 개최

경기도 이천시는 '이천쌀문화축제'의 일환으로 17일 열린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에서 부발읍의 최동석 농업인을 명인으로 선정,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김경희(오른쪽) 이천시장이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에서 명인으로 뽑힌 최동석 농업인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김경희(오른쪽) 이천시장이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에서 명인으로 뽑힌 최동석 농업인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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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농업테마공원 이천쌀문화축제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1차 벼 재배 현장 평가, 2차 쌀 품위·식감 분석을 통해 수상자를 가렸다. 금상에는 손종복(장호원읍), 은상에는 신화철(설성면), 동상은 윤승영(모가면)·김학길(신둔면) 농업인이 각각 선정됐다.


지난 2022년 시작된 이 대회는 시와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고품질 쌀을 재배하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임금님표 이천쌀 브랜드 홍보를 위해 '알찬미'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와 농촌진흥청이 협업을 통해 개발한 '알찬미'는 '해들'과 함께 농촌진흥청 최고품질 벼로 선정된 종이다. 올해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종인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대회가 최고 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개막한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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