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 서비스 케어링, 베트남 센 그룹과 해외 돌봄 인력 양성

한국어 교육, 돌봄 서비스 실무 교육, 채용 연계 등 협력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은 국내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트남 부동산 투자기업 센 그룹(Cen Group)과 해외 돌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돌봄 서비스 실무 교육 ▲일자리 창출 및 채용 연계 ▲돌봄 인력 공급 관련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안승재 케어링 교육원사업부문 팀장, 김태성 케어링 대표, 헝 뜨란 반(Hung, Tran Van) 센 그룹 부사장, 팜 탄 흐엉(Pham Thanh Hung) 센 그룹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승재 케어링 교육원사업부문 팀장, 김태성 케어링 대표, 헝 뜨란 반(Hung, Tran Van) 센 그룹 부사장, 팜 탄 흐엉(Pham Thanh Hung) 센 그룹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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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그룹은 최근 시니어 케어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자회사인 ‘센 글로벌 아카데미’를 통해 간호?돌봄 인력을 양성하고 해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베트남 노인 주거단지에서 현장 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경험을 쌓고 있으며, 양성된 인력은 매년 약 3000명 규모로 일본, 독일 등으로 가고 있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에 특화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에 힘쓰고자 한다”며 “다양한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해외 돌봄 인력이 언어적, 문화적 장벽을 극복하고 취업부터 정착까지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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