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진작과 제조업 투자 증가의 기대감 HD현대건설기계·오리온·코스맥스 등 주목 그로쓰리서치는 17일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관련한 유망 섹터와 기업을 분석했다. 김주형·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지금까지 경기 부양책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에 따르면 철도와 에너지, 수자원 등의 기초 인프라 및 도시화 사업을 통한 소비 및 투자 증진을 유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라며 "경기 부양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섹터는 건설기계, 석유화학, 소비재 관련 섹터"라고 했다.
그로쓰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건설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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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을 수혜 섹터로 꼽았다. 김주형·이재모 연구원은 "건설기계와 석유화학은 인프라 건설 촉진 및 제조업 투자 증가로, 소비재는 내수 진작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기업별로 보면 HD현대건설기계의 경우 과거 중국향 매출이 큰 비중(20%)을 차지하며 중국 내 딜러망을 보유 중이다. 롯데케미칼 역시 석유화학 업종이 중국 경기와 연관성이 높아 수혜가 예상된다. 코스맥스는 중국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 내 고객사 1000곳을 보유 중이며 경기 회복으로 화장품 수요가 많아지면 중국 법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오리온은 지역별 매출 비중에서 중국이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신규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중국 최대 스포츠 유통회사인 YY스포츠와 독점 계약을 체결 중이며 10월까지 중국에 총 7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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