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기초단체장을 뽑기 위한 10·16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오전 10시 기준 8.2%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4곳에서 진행중인 재·보궐선거에서 전체 유권자 32만3208명 가운데 2만6579명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6.9%,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율은 11.4%로 나타났다.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율은 9.8%,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 투표율은 7.7%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11일 강서구청장 선거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은 7.1%였다.
앞서 사전투표의 경우 금정구에서 20.63%, 강화군에서 27.90%, 영광군에서 43.06%, 곡성군에서 41.44%를 기록한 바 있다. 사전투표는 거소투표 등과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오전 10시 현재 3.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앞서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8.28%의 상대적으로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선거는 재·보궐선거인 탓에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소 위치는 각 세대로 배달된 투표안내문과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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