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11~13일 사흘간 이충레포츠공원과 팽성읍 험프리스 기지 앞에서 열린 '같이 갑시다! 한미 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외교부·경기도·평택시가 공동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주한미군과 평택시민, 관광객 등 4만여 명이 참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축제에서는 11일 이충레포츠공원에서 한미연합사와 공동주최한 '한미동맹의 미래, 평택과 함께'라는 부제로 KBS 열린음악회를 시작으로 미군 부대 개방 행사인 'Fall Fest'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체험 부스, 먹거리,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사 기간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현장에서 행사를 지원한 가운데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축제는 평택 지역사회와 주한미군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축제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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