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14일 마녀공장 에 대해 올해 4분기 미국 소비 시즌을 맞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마녀공장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2만9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마녀공장은 2017년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해외 판매채널을 개척하는 데 성공했다"며 "일본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인 라쿠텐과 아마존 재팬을 통해 소비자에게 접근하면서 클랜징 오일과 세럼 등이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진출 후 중국 시장을 공략했다"며 "티몰과 샤오홍슈 등 중국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K뷰티 트랜드를 선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은 마녀공장이 미국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며 "올해 미국 내 코스트코 오프라인 입점 및 얼타 뷰티 온오프라인 입점을 통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 매출액 366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하면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미국향 매출액이 올 1분기 21억원에서 2분기 54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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