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와 슈퍼는 '국민맥주 2탄 에일편(500㎖)'을 단독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맥주 2탄 에일편은 국내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 '세븐브로이'와 협업한 상품이다. '드라이 호핑(DryHopping)' 공법으로 양조해 홉의 풍미를 극대화했지만, 시중 판매되는 수제 에일맥주보다 가격이 30%가량 저렴한 게 특징이다.
'국민맥주'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한 가성비 맥주 브랜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4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선보인 '국민맥주 1탄 라거편'이 출시 후 6개월 동안 국내 수제맥주 상품군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이 따르자 이번 2편 에일편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국민맥주 2탄 에일편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6캔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맥주 1탄 라거편 역시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송규현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맥주인 만큼 맛에 대한 실망감을 드리지 않도록 수십차례의 레시피 수정과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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