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올해의 책 ‘이선주 작가와의 만남’ 연다

정관도서관, 100여명 선착순 모집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2시 정관도서관에서 기장군 올해의 책 ‘태구는 이웃들이 궁금하다’ 이선주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지역사회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참여하는 독서생활화 운동인 ‘기장, 어린이 책과 만나다: 기장군 올해의 책’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이선주 작가를 초청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내 이웃엔 누가 살까?-이웃과 나’를 주제로 강연과 북토크 등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정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100여명을 모집한다.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정관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장군 도서관과 정관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저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작품의 이해도를 높여,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장군 올해의 책’은 기장군 군립도서관의 대표적인 독서문화 진흥 캠페인이다. 군민들이 직접 도서를 선정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한 달간 올해의 책 후보도서 3권을 대상으로 군민들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이선주 작가의 ‘태구는 이웃들이 궁금하다’를 최종 선정했다.


군은 선정된 도서를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독후감 공모전 ▲유관 기관 공모사업 ▲올해의 책 연계 특강 등 다채로운 독서 문화행사를 마련해 지역주민들을 찾아가고 있다.

2024년 올해의 책 ‘이선주 작가와의 만남’ 안내문.

2024년 올해의 책 ‘이선주 작가와의 만남’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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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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