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윈, 스포츠테이핑 기반 ‘테라피 웨어’ 기술로 중기부 팁스 선정

㈜포윈은 스포츠테이핑을 기반으로 한 ‘테라피 웨어’ 기술로 중기부 팁스 선정됐다. 사진은 테라피웨어 기술 설명. <사진=남양주시>

㈜포윈은 스포츠테이핑을 기반으로 한 ‘테라피 웨어’ 기술로 중기부 팁스 선정됐다. 사진은 테라피웨어 기술 설명. <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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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일 관내 기능성 스포츠의류 전문기업 ㈜포윈(대표 오준경)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팁스(TIPS)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 창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포윈은 스포츠 테이핑과 키네시올로지 테이핑 논리를 적용하여 신체 기능 개선과 보호, 통증 완화, 자세 교정 등을 목적으로 하는 ‘테라피 웨어’를 새롭게 개발해 물리치료학 논리를 의류에 접목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포윈은 바이오닉 의류 개발을 준비하며 글로벌 의류 시장 진출과 함께 새로운 의류 카테고리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포윈 관계자는 “팁스 선정 과정에서 약 8개월간 운영사와 남양주시 지역경제과의 멘토링 및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구조와 기술 체계를 다듬었다”며 “남양주시의 지원으로 팁스에 선정되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포윈과 같은 유망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기업사랑방 자문위원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술력 있는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해 기업들이 남양주시의 경제 발전과 100만 메가시티로의 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시 소재 기업들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창업, 법무, 세무, 특허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집해 ‘기업사랑방’(기업 무료 상담 서비스)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지역경제과를 통해 지식 나눔 기업사랑방 자문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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