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권 놓고 긴급 대담…역대 장관 5인, 해법 찾는다

한경협, 14일 특별 대담 개최
이윤호·윤상직·성윤모·이창양
전 산업부 장관 대담자로 나서
이종호 과기부 전 장관도 참여
황철성 교수 반도체 미래 발표

한국경제인협회는 역대 산업부 장관을 초청해 오는 14일 오후 2시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반도체 패권 탈환을 위한 한국의 과제'를 주제로 특별대담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담은 각국 반도체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패권 유지를 위한 전략과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담에는 이윤호, 윤상직, 성윤모, 이창양 등 역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들이 대담자로 참석하며 반도체 전문가인 이종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특별초청 자격으로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재임 시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조금 정책, 전력 공급, 소재·부품·장비 인프라 등의 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입주사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입주사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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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에 앞서 우리나라 반도체 분야 최고 권위자인 황철성 서울대 석좌교수(재료공학부)가 '한국의 반도체 산업 미래와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황 교수는 메모리 소자와 반도체 물질·공정 분야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한경협은 "이번 특별대담은 우리나라 경제와 수출시장을 견인해 온 반도체 산업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한경협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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