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오는 17일 ‘2024년 가평특별군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며 구직 희망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는 관내 다양한 우수기업과 유능한 구직자를 연결하고 전반적인 채용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구인·구직자 채용의 장으로,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가평 한석봉체육관에서 열린다.
군은 올해 읍면별 소규모로 진행해 오던 채용박람회 규모를 확대해 유능한 인재와 우수기업이 만나 구인·구직을 해소하는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대규모 일자리박람회에는 사전에 신청받은 50개 구인업체(현장 30, 간접 20)와 4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군 일자리센터에 사전 알선신청을 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구직신청서와 이력서 등을 작성해 취업 희망기업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군은 구인·구직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1:1 현장면접 및 구인·구직자를 알선하고, 신규 구직자 등록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해 법률상담을 해 주고, 구직자에 대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및 간접참여업체 입사 지원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공약사업인 군인가족·결혼이민자·경력보유 여성들의 취업 확대를 위해 집중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대규모 일자리박람회에는 ‘현장 채용관’과 더불어 실질적인 취업 및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기관에서 참여하는 ‘취업지원관’도 마련된다. 취업지원관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강원고용노동지청 춘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건설근로자취업지원 강원센터, 경기북부병무지청, 대한노인회가평군지회 등에서 참여해 취업 관련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는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와 최신 고용동향을 제공하고 참여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유능한 인재와 우수기업을 연결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가평특별군 대규모 일자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진행에 도움을 줄 자원봉사자를 14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구직 및 자원봉사 희망자는 가평군일자리센터 또는 가평군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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